이민국(BI), 카비테 사설 리조트에서 불법 근무 중이던 한국인 3명 체포(3)

불법 체류 및 노동 허가 없이 일하던 한국인 3명을 체포

필리핀 이민국(BI)은 토요일 오후, 카비테의 한 사설 리조트에서 불법으로 근무하던 한국인 3명을 체포했다고 보고했습니다.

이 작전은 페르디난드 “봉봉” 마르코스 주니어 대통령의 불법 이민 단속 강화 지시에 따라 수행되었습니다.

BI 정보국(BIID) 국장인 포르투나토 마나한 주니어는 이들이 5월 22일, 카비테 헤네랄 트리아스에 위치한 한 주택단지 내 사설 리조트에서 체포되었다고 밝혔습니다.

마나한 국장은 이들 세 명의 한국인을 각각 51세 남성 오현식, 48세 여성 김해영, 45세 남성 김서영으로 확인했습니다.

이들은 해당 지역에 불법 체류 외국인이 있다는 첩보를 받은 후, 필리핀 해군 및 필리핀 경찰과의 공조 하에 체포되었습니다.

정보 요원들이 현장 감시를 통해 이들이 실제로 리조트에서 일하고 있는 것을 확인한 후 체포가 이루어졌습니다.

BI에 따르면, 이들은 필수적인 취업 허가 및 비자 없이 근무함으로써 필리핀 이민법을 위반한 것으로 드러났습니다.

조엘 앤서니 비아도 BI 청장은 이번 체포를 높이 평가하며, 외국인들은 필리핀 내에서 반드시 법을 준수해야 한다고 강조했습니다.

“이번 작전에서 협력해 준 관계기관에 감사드립니다. 불법 외국인에 대한 신속하고 효율적인 체포는 우리 법 집행 파트너들과의 긴밀한 협력에 크게 의존합니다. 이와 같은 공조는 우리가 법을 수호하고 국가 안보를 유지하려는 공동의 의지를 보여줍니다,”라고 비아도 변호사는 덧붙였습니다.

원문 기사: https://tribune.net.ph/2025/05/24/3-korean-workers-without-permits-nabbed